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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제주델픽대회 詩 낭독회로 홍보
고두심, 제주델픽대회 詩 낭독회로 홍보
2009-10-12 1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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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서 고두심, 유열씨 등 참가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세계 각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경연과 축제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델픽대회의 분위기를 띄우는 시 낭독회가 5일 제주시 돌문화공원의 '하늘연못'에서 열렸다.

제주세계델픽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유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델픽 문화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고두심씨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와 고훈식 시인의 '누웡사 못 걸으난(누워서는 못 걸으니까)'이라는 제주어(語) 시를 낭송했다.
고씨는 "'향수'는 제주도의 옛 모습과 부모님을 떠올리게 한다"며 고향 제주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또 어린이의 홀로서기 교육을 강조한 고훈식의 시를 음미한 뒤 "제주 사투리를 한마디 가르쳐 달라"는 사회자의 부탁에 "달랑 가민 벨낭 허여∼, 모당 가사 존낭 허주"라고 말해 200여 청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 제주방언은 산에 땔감용 나무를 베러 갈 때 '혼자서 가면 좋은 나무를 할 수 있겠으냐, 함께 모여서 가야 좋은 나무를 구할 수 있다'는 협동심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경주 시인은 '내 워크맨 속 갠지스' 등을, 어머니가 제주 해녀였던 김일영 시인은 '숨비소리' 연작시 등을 소개했다.

유열씨는 "시가 가진 아름다운 운율은 시를 직접 읽을 때 그 예술성을 느낄 수 있다"며 최하림 시인의 '바람과 웃음'을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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