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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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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 복촌마을 제봉산 하록에 위치해 있다. 이 정자는 고제봉의 종손인 고영문이 피서겸 휴식처로 그의 집 앞에 지은 2칸와가의 조그마한 건물이다.

비록 그의 이름은 정자라 하지만 그의 규모로 볼 때 어느 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촌각에 불과하다. 이 정자의 3면에는 손잡이 난간이 있고, 그 옆에는 연방죽이 있다. 그 후면에도 연방죽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도로로 편입되어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1930 경오년에 건립된 것으로 다른 정자와는 달리 시문현판이 전혀 없고 또 정자 이름을 표시한 간판도 없다. 다만 상량 괴목에 “읍향정”이라는 세 글자가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여러 문헌을 참고한 결과 조선환여승람(소화13년간)과 이산 고광열문집에 아래의 원운및 차운 두수가 전하고 있다.

《시(詩)》
原韻 (원운)
茅棟小而幽 내가 지은 이 띠집이 적으면서 고요하니
爲看菡萏秋 연꽃 피는 가을풍경 이곳에서 즐겼도다.
花明垂釣檻 밝은 꽃을 바라보며 난간에서 낚시하고
葉供載醪舟 일엽편주 넓은 잎에 막걸리를 실었도다.
經卷貧猶樂 책을 들고 공부하니 가난함도 즐거웁고
琴棋靜更留 탄금하고 바둑두며 고요하게 머물렀네.
潛居無長物 숨어 사는 이곳에서 무슨 장물 있겠는가?
外此不容求 이 일 외에 다른 욕구 생각하질 않았도다.
주인(主人) 고 영 문

읍향정에 제(題挹香亭)함
一笠草亭幽 삿갓 같은 한 초정이 아담하고 고요하니
挹香蓮沼秋 연못 속의 가을 향기 홀로 앉아 당겼도다.
花明憐女頰 밝은 꽃이 곱게 피니 여인네의 볼과 같고
藕大訝仙舟 연잎이 길고 크니 선주(仙舟)58)인가 의심했네.
墜粉風能引 꽃가루가 떨어지니 바람속에 나부끼고
圓珠露更留 열매모습 뚜렷하니 맑은 이슬 머물렀네.
請看茂叔說 주무숙(周茂叔)59)의 애연설(愛蓮說)60)을 다시 한번 읽어보소.
君子合相求 덕이 높은 군자들이 서로 함께 구했도다.

이산(尼山) 고 광 열(髙光烈)

-자료출처 : 한국지역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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