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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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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탐라 시편 이(二) 현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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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활을 내게 다오. 바람을 가를 수 있는 힘을 아름다움으로 만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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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석자의 평평한 굴묵이 낭 위에 명주실을 한 줄을 달고 화살이 떠나갈 만큼의 탄력을 주어 보아라. 줄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을지니 그 줄을 삼등분으로 계속 나누어 들리는 지혜로 이 시를 노래하여라. 현의 길이를 셋으로 나누고 쌓아 올리면 탐라의 노래에 닿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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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 같은 사슴뿔의 왕관을 두른 이여, 빛의 머릿결을 가진 이여. 산과 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시는 이여, 바다와 파도의 율동에 춤을 추시는 이여. 계절마다 온갖 꽃과 향기로 탐라를 가득 채우시는 이여, 계절마다 온갖 해초와 생물로 바다를 가득 채우시는 이여. 빛나는 태양아 노래하라. 달과 별들아 노래하라. 한라야 노래하라. 수많은 봉우리야 화답하여라. 낮의 노래로 당신의 위엄을 전하리다. 밤의 속삭임으로 당신의 고귀함을 전하리다. 번영의 희망으로 이 탐라를 만들고 지키며 운행하시는 당신은 백록 설문대 여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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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라 너는 지혜라. 지혜는 또 다른 너의 인격이라. 그 지혜가 너를 세울 것이니 지혜는 밖에 있는 것이냐? 안에 있는 것이냐? 누구를 위한 지혜냐? 너의 말과 글이 너의 지혜를 숨기우지 못하리라. 바람의 노래를 적으라. 별의 노래를 적으라. 바람과 별의 노래가 너를 바다 끝으로 인도하며 노랫소리에 맞추어 기쁨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바다의 노래를 들으라. 계절의 노래를 들으라. 바다와 계절의 노래가 너를 풍요로 이끌 것이며 노랫소리에 맞추어 춤추며 돌아오게 될 것이다. 지식과 지혜 그리고 총명으로 탐라를 채워라. 무지와 편견 그리고 우매함으로부터 탐라를 지켜내라.
>
>양을라 너는 용맹이라. 용맹은 또 다른 너의 인격이라. 그 용맹이 너를 세울 것이니 용맹은 밖에 있는 것이냐? 안에 있는 것이냐? 누구를 위한 용맹이냐? 너의 발걸음과 너의 포효가 너의 용맹을 숨기우지 못하리라. 높은 기상과 정의, 자유, 자비, 안전, 희망으로 탐라를 수호하라. 튼튼한 손가락으로 움켜쥔 창과 방패로 불의, 억압, 착취, 파괴, 무관심으로부터 탐라를 지켜내라.
>
>부을라야 너는 아름다움이라. 아름다움은 또 다른 너의 인격이라. 그 아름다움이 너를 세울 것이니 아름다움은 밖에 있는 것이냐? 안에 있는 것이냐? 누구를 위한 아름다움이냐? 세월과 풍파가 너의 아름다움을 숨기우지 못하리라.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너는 다시 태어나게 되리니, 너의 손이 주름으로 가득할 그 고통으로 아름다움을 만들라. 돌들이 너의 말을 들을 것이요, 나무들이 너의 말을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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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오욕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피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슬픔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탄식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눈물의 노래가 들릴 것이다. 너희의 지혜와 용맹과 아름다움으로 위로하라. 그들이 고통 속에서, 고통으로 인하여, 지혜와 용맹과 아름다움으로 각성하게 되리니 그들은 다시 눈을 뜨고 일어서게 되리라.
>
>거울 속의 고을라야 너의 지혜로 탐라성을 만들자. 거울 속의 양을라야 너의 용맹을 품은 탐라성을 만들자. 거울 속의 부을라야 너의 손으로 아름다운 탐라성을 만들자.
>
>거울 속의 탐라인들아 지혜와 용맹과 아름다움의 탐라성으로 가자. 그 성 위에서 다 함께 나팔을 불리라. 그 성 위에서 다 함께 춤을 추리라. 그 성 위에서 다 함께 노래하리라. 하늘의 축복과 함께.
>
><홍정호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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